배우 박지현은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의 말기암 시한부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극한의 다이어트를 택했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tvN 유퀴즈 온더블럭에서 그는 3주간 물과 커피만을 마시며 의학적 자문도 구하는 과정을 공개해 주목을 얻었다. 박지현은 시한부 인생의 절망감을 연기에 반영하기 위해 이 같은 강도 높은 단식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얼굴이 퉁퉁해질 만큼의 체중 감소를 감수했으며, 그 과정에서 체력 저하와 집중력의 변화도 동반됐다고 전했다. 이처럼 캐릭터의 상실과 고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연기적 결단은 시청자와 현장 관계자 모두에게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박지현은 의사 아버지의 위암 투병 사실을 공개했다. 아버지의 질병은 그가 은중과 상연의 자문에 의문을 던지지 않도록 하는 계기가 되었고, 시한부 연기를 수행하는 데 있어 실질적 도움으로 작용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방송에서 그는 아버지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말기암 환자의 심리와 신체 반응을 연구하며 자문을 구했다고 밝혔다. 이 자술은 드라마 속 인물의 내면적 갈등과 병의 무게를 더욱 설득력 있게 만들어 주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 편 박지현은 와일드 씽에서 강동원 엄태구와의 협업으로도 주목받으며 배우로서의 다채로운 면모를 드러냈다. 무대 위에서는 밝고 활발한 매력을 보였으나, 작업 현장에서는 전문성과 진지함으로 대기실의 분위기를 이끌었다는 이야기다.

또한 오는 드라마 내일도 출근에 합류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오랜 연기 경력 속에서 그는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를 소화해 왔고, 이번 은중과 상연의 시한부 연기도 그 연장선에 위치한다.

박지현은 이번 방송에서 시한부 연기에 대한 자문과 가족의 병력 경험이 자신의 연기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그의 고백과 연기 선택에 공감과 비판을 동시에 보내고 있으며, 배우의 내면적 고뇌와 현장의 노력이 공존하는 현상을 드러낸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