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음악 토크쇼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이 29일 방송에서 씨야를 포함한 다채로운 아티스트들의 무대와 대화를 통해 금요일 밤의 감성을 채웠다. 이번 방송에서 15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씨야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 이유를 공개하고 오해를 모두 풀었다며 무대에 올랐다.
씨야의 3인 멤버 이보람 이보람은 최근 활동과 재결합의 배경을 밝히며 팬들의 기다림에 화답했고 남규리와 김연지는 여전히 탄탄한 보컬로 청중의 공감을 이끌었다. 더 시즌즈는 씨야의 대표곡인 사랑의 인사와 결혼할까요 등과 함께 삼인 완전체의 첫 공개 대화를 통해 그룹의 15년 간 여정을 조명했다.
이날 정승환 이석훈 김재환 역시 각자의 색깔을 살린 감성 무대와 솔직한 토크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정승환은 성시경과의 듀엣으로 좋은 사람을 주제로 한 하모니를 선보이며 계절과 어울리는 음색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한편 정승환의 열애설 여부를 둘러싼 질문에 성시경은 예의 바른 분위기 속에서 진지한 답변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방송은 김재환의 전역 후 합류 비화와 씨야의 15년 만의 완전체 귀환 과정의 이야기도 담아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로써 20주년 기념 재결합의 의미와 더 시즌즈의 음악 토크가 남긴 여운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씨야의 완전체 귀환은 2006년 데뷔 이후 2011년 활동 종결로 잠정적 해산으로 여겨졌던 그룹의 오랜 공백을 메우는 순간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방송은 15년의 간격을 넘어선 음악적 화합과 새로운 무대 구성의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