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오의 두 번째 EP 바이트 나우는 타이틀곡 띠로리로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가요계에 다시 한 번 강력한 독창성을 선언했다. 타이틀 곡 띠로리는 바흐의 토카타와 푸가 D단조를 전면 재해석해 클래식의 웅장함과 현시대의 트렌디함을 한 곡 안에 녹여낸다고 평가된다.

이 곡은 고전 음악의 오르간 음향이 주는 긴장감을 바탕으로 힙합과의 접점을 만들어 낸 새로운 음악적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는다. 미야오는 “눈을 뗄 수 없는 곡”이라며 타이틀에 담긴 직관적 강렬함을 강조했고, 쇼케이스 현장에서도 팬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타이틀 곡을 포함한 이번 앨범 바이트 나우에는 힛 엠, 인 마이 핸즈, 페이보릿 송, 리벤지 등 총 다섯 트랙이 채워져 있다. 제작진으로는 테디를 비롯한 더블랙레이블의 동료 아티스트들이 함께 참여해 각 트랙마다 독창적 색채를 강화했다.

발표된 인터뷰에서 멤버 안나는 타이틀곡에 대해 “친구들과의 농담에서 비롯된 말이 띠로리”였다고 밝히며, 멋진 비트와의 조합으로 이 말의 의미를 확장했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클래식과 트렌디함의 결합이라는 기조는 미야오의 지난 활동에서 이미 확인됐지만, 이번 신보에서의 시도는 한층 더 직관적이고 진한 몰입감을 확보한다는 평가가 많다.

바흐의 샘플링은 전통과 현대의 대립 구도를 넘나들며 곡의 서사에 긴장감을 부여하고, 가창과 리듬의 조합은 관객의 심장을 짓눌렀다.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미야오 측은 “아는 맛이 무섭다”는 말로 신곡의 강렬함을 재확인시켰고, 팬들은 현장을 가득 메운 응원으로 화답했다.

이처럼 띠로리는 미야오가 고전 음악의 거장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만들어낸 대표작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 바이트 나우의 다섯 트랙은 각각의 정서를 자극하는 구성으로, 앞으로의 활동에서도 이 음색과 세계관이 어떻게 확장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신보의 관심은 국내외 음악 팬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미야오는 5세대 대표 걸그룹의 위치에서 음악적 정체성을 굳히려는 의지를 또렷이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