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조편성 발표가 나온 뒤 조별 리그의 흐름에 관심이 집중됐다. 이번 대회에서 1포트의 벨기에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도 여전히 강팀의 면모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고, 2포트의 이란과 3포트의 이집트도 만만치 않은 저력을 확인시켰다.
특히 벨기가 조편성에 의해 최상위권으로 남았는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1포트 강팀의 교체가 예고된 적은 없었다. 이와 함께 스페인의 우승 확률이 26%로 1위를 차지했다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글로벌 금융 기업의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최근 2만여 경기를 기반으로 한 확률 추산에서 스페인의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었고, 불운한 조편성 등 다양한 요인이 확률에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JTBC 등의 인터뷰 보도는 한국 대표팀의 조편성과 일정이 경기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했다.
일본은 1조의 평가에서 약한 조로 지목되었으나 A매치 6연승과 무실점 행진으로 최소한의 자신감을 얻었다.한국과 일본의 조편성 비교도 주목된다.
한국은 A조의 강약 구도에서 상대적으로 쉬운 조로 분류되었다는 보도가 많았고, 이 점이 충격적이지 않다는 평가도 있었다. 다만 16강 진출 여부를 가르는 경기에서의 변수는 여전히 남아 있다.
남아공의 최종 명단 확정과 국내 파 선수들의 유럽 무대 경험은 이번 대회의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U17 대표팀의 조편성과 본선의 결과 역시 차후 시사점을 제공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의 J조 편성은 메시를 향한 환상의 조편성이라는 평가가 있었고, 2위 후보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아르헨티나의 도전과 유럽 팀 상대의 흐름은 여전히 예의 주시 대상이다.
전문가들은 각 팀의 일정과 장소가 경기력에 미칠 영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벨기에의 세대교체 가능성과 이란의 전술적 강점, 이집트의 주전 선수 구성은 대회 말미까지 영향을 미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이번 조편성은 전체적으로 전력 차를 완화했고, 결과적으로 대진의 불확실성을 어느 정도 해소했다는 평가가 많다. 한국 축구의 현장도 조편성과 일정에 따른 전략 수립에 바쁜 시기를 맞고 있다. 6월 중 반등의 기회를 살리려는 각 팀의 움직임은 남은 기간의 변화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해석을 낳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