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한국전력은 전국 모든 투·개표소에 정전 없는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한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 한전은 선거 당일 만일의 정전 상황을 차단하기 위해 임시 예비 전원과 무정전 전원장치 등을 비상시 자동으로 투입하도록 했다.
특히 투·개표소 1만8천여 곳에 대한 전력공급 점검을 완료하고, 선거관리위원회 관련 시설까지 비상연계 체계를 점검했다는 오후 발표를 이어 갔다.한전은 4월 28일부터 5월 28일까지 전국 투·개표소와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소 등 선거 관련 시설에 대한 점검과 비상근무 준비를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현장 점검에서도 “투표와 개표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정전 없이 전력을 공급하는 것이 최우선 임무”라고 강조했다. 현장 관계자는 비상근무 체계 가동으로 인한 원활한 전력 흐름과 예비전원의 신속 가동이 선거 당일 혼잡 시간대의 불안 요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전은 또한 무정전 전원장치의 자동 전환과 예비원천의 협업으로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고, 각 지역의 송배전망 관리도 강화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이번 조치는 선거 당일 정전으로 인한 투·개표 지연을 방지하고, 국민의 투표권 행사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한 목적이다. 한전은 또 슬기로운 전기생활 공모전과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공익 활동도 병행해 국민과의 에너지 생활문화 확산에 나섰다.
전문가들은 선거 당일 전력공급의 안정성이 지역사회 신뢰와 직결된다며, 한전의 비상근무 체계가 모니터링과 신속 대응으로 이어질 경우 선거 당일의 기술적 리스크를 크게 낮출 수 있다고 평가한다. 한편 2일에는 지방선거 실무를 앞두고 현장을 찾아 점검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모습이 현장 언론사진에 포착되며, 무결점 전력공급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