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이틀째 중동의 바레인 해군 제5함대 기지와 쿠웨이트의 미군 기지를 겨냥한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미국은 모든 공격이 요격되었고 이란의 군사 시설에 대한 보복 작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양측의 진술은 종전 협상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군사적 긴장을 극대화하며 협상판의 분위기를 크게 흔들었다.
이란 혁명수비대(IRGC)는 현지 시간으로 2일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주요 기지를 타격했다고 주장했고, 이를 곧바로 국영매체를 통해 퍼뜨렸다. 반면 미국 중앙사령부(CENTCOM)는 이란의 공격이 실패했다고 반박하고, 바레인과 쿠웨이트의 미군 기지에 대한 손실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미 정부는 이란의 미사일 공격을 성공적으로 요격한 뒤 이라크 및 쿠웨이트 주변에 배치된 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미군은 이란의 통제시설에 대한 보복 작전도 실시했다고 밝혔으나, 구체적 목표나 피해 규모에 대해서는 공개를 제한했다.
두 나라 간의 언행은 국제사회에 불안감을 키우고 있으며, 미국은 이란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한 방어태세를 강화하는 한편, 이란은 미군 기지에 대한 지속적 압박을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양국의 이번 교전이 종전 협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경계하며, 외교적 경로를 통한 긴장 완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국제사회는 신중한 관찰과 함께 실시간 정보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도했다. 한편 지역의 안정성은 물론 글로벌 석유 공급망에도 여파가 미칠 수 있어, 외교적 해결책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