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과 카페, 심지어 고깃집과 웨딩홀이 투표를 위한 장소로 주목받고 있다. 오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자체가 운영하는 투표소 찾기 서비스와 가정에 배포된 투표안내문을 통해 유권자 위치에 맞춘 이색 투표소를 안내하며 장소 선택의 폭을 넓힌 까닭이다.
예식장으로 유명한 곳이나 자동차 선팅 전문점이 제2투표소로 활용된 사례가 지역마다 확인되면서 주민들은 낯선 환경에서도 투표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여수 둔덕동의 제2투표소 역시 올해도 자동차 선팅 전문점으로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선거일 투표소 위치는 지방자치단체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부산의 지선·보선은 914곳의 투표소와 16곳의 개표소를 운영한다.
유권자는 가정으로 배송된 투표안내문과 함께 구청 홈페이지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 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주민등록지에 따라 지정된 투표소를 확인한다. 이처럼 정보 접근 경로가 다층으로 구성되면서도 이용자는 한곳을 통해 본인의 투표 장소를 확정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가 강조된다.
또 다른 주목은 경기 광명시의 사례다. 소하2동 제4투표소를 비롯해 웨딩홀이나 검도장, 고깃집 등 이색 장소가 투표소로 지정되며 유권자들의 생활 공간 가까이 위치한 장소를 찾을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투표소 위치는 역시 가정에 발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의 투표소 찾기 서비스로 확인 가능하다. 다만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에서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는 점이 유의된다.
광주선관위는 359개 투표소를 준비하고 개표 인력 8300여 명을 투입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유권자는 가정으로 배송된 안내문이나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통해 본인 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 투표소를 1층이나 승강기가 있는 곳에 배치해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 높였다.
지방선거의 본투표는 서울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1인당 7장의 투표용지가 배부되며,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하다는 점이 다시 한번 강조된다.6·3 지방선거 본투표는 대전·세종·충남에서도 1200여 개의 투표소가 준비된다.
유권자는 역시 가정으로 발송된 안내문이나 각 구·시·군청의 선거인명부 열람시스템 또는 중앙선관위의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를 통해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지정된 장소를 확인한다. 충청권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편의 조치를 통해 다수의 투표소를 1층이나 승강기 있는 장소로 배치했다는 점이 부각된다.
울산은 269개 투표소를 본선거 준비로 마무리했고, 전국적으로도 같은 맥락의 준비가 진행 중이다. 선관위는 투표소 찾기 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투표 당일 혼선 방지를 위해 투표소 위치 확인 절차를 명확히 안내했다.
전북은 557개 투표소를 운영하며 “내 투표소를 확인하라”는 안내를 강화했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에서는 반드시 자신의 투표소를 확인한 뒤 방문해야 한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