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메이저 제81회 US여자오픈이 총상금 1200만 달러 규모로 흐름을 이어가며 이목을 모았다. 2라운드가 마무리되자 ‘엄마 골퍼’로 알려진 앨리슨 리가 단독 선두권에 자리했고, 다수의 세계적 선수들이 상위권에서 격전을 벌였다. 리는 이날 안정된 샷과 구사력으로 페어웨이를 지키며 이틀 연속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그의 경기 스타일은 이번 대회에서도 경기 내내 관찰 가능한 집중력으로 평가된다.한편 윤이나 프로는 아쉬운 타수 차로 추격에 실패하며 1타 차의 간격으로 뒤를 쫓았고, 김세영은 2라운드에서도 흐름을 유지하며 선두권을 지켜 눈길을 끌었다.
대회를 앞두고 기대를 모았던 박성현도 중위권을 지키려 애썼지만 상위권과의 거리감을 조금씩 좁히지 못했다는 분석이 남았다. 이정은6은 2라운드에서 샷감이 다소 변화를 보였다고 전해지며, 하루 사이 급격한 페이스 변화가 있었음을 시사했다.
리디아 고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바라보는 입장에서 아직은 여유를 찾지 못한 모습이다. 넬리 코다는 난코스에서도 샷과 퍼트의 조화가 다소 흔들리며 우승 후보의 위치를 굳히지 못했다는 평가가 남았다.
반면 김효주는 강점인 쇼트게임이 다소 흔들리며 2라운드에선 상위권 진입에 실패했다. 루키 황유민은 샷과 퍼트의 간격이 크게 벌어지며 어려움을 겪었고, 이틀 간의 대회 흐름이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US여자오픈은 매년 강도 높은 코스와 기후 변수 속에서 선수들의 심리와 체력의 적응력을 시험한다. 이번 대회도 예측 불허의 흐름 속에 선두권의 소폭의 차와 이글, 버디의 연쇄로 누가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선수들은 남은 이틀간 각자의 전략과 체력 관리로 최종 라운드에서의 반전 가능성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