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온 로런 씨는 “BTS는 언제나 나를 웃게 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며 내일 공연을 앞두고도 설렘에 잠을 설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BTS 월드투어 아리랑 IN 부산’은 2022년 이후 3년 8개월 만의 부산 공연으로, 약 4년 만의 도시 방문이자 그룹 데뷔 13주년 기념일과도 맞물려 팬들 사이에 더욱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인도에서 온 한 팬은 공연장이 준비되는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을 둘러보며 “티켓은 구하지 못했지만 분위기라도 느끼고 싶다”고 전했다. 이처럼 국내외 팬들의 발걸음이 모여들고 있다.
이번 행사로 부산은 글로벌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 이달 12일과 13일 양일간 열리는 공연을 앞두고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는 전 세계 아미의 발길이 넘쳤고, 인천공항에서도 팬들이 대거 도착하며 현장 예매나 현장 방문을 둘러싼 관심이 집중됐다.
일부 팬은 부산역 주변과 아시아드 주경기장 인근에서 현수막과 배너를 촬영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체감했다. 방문객 중 다수는 부산의 분위기와 현장 준비를 칭찬하며, 이번 공연이 지역 관광과 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BTS의 부산 공연은 한국은 물론 해외 팬들에게도 중요한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연 일정은 BTS의 그룹 활동 기간 동안 팬덤의 응원과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스포츠 및 공연 인프라 활용으로 글로벌 이벤트를 유치하는 사례로도 주목된다. 아시아드 주경기장 주변에는 공연 장비와 안전 관리가 한층 강화되었고, 현장 방문객의 동선 관리와 교통 안내도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다음 날 공연 당일 역시 현장의 분위기는 뜨거울 전망이다. 외국 팬들의 배너 촬영과 현장 취재가 이어지며, 현지 상인과 숙박업계도 이 기간 수요 증가를 체감하고 있다.
부산은 이제 세계 음악 축제의 새로운 무대로 자리 잡으며, 팬덤의 열정이 도시의 일상에 생동감을 더하는 계기로 기능하고 있다. 팬들은 서로의 안전과 즐거움을 기원하며, 남다른 추억을 남길 준비에 한층 공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