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며 청년 고용 상황 개선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두고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취업시장 불안 요인이 잦아들지 않는 가운데 “물가와 고용에 각별한 경계심을 유지하면서 중동전쟁의 파장도 최소화하고 민생안정을 위한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용 여건의 악화가 장기화되는 것을 막기 위한 구체 방안으로 “고용 관련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고 인센티브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자세를 강조했다.구 부총리는 이날 회의에서 5월 취업자 수 감소가 불가피했던 점을 지적하며, 청년층 고용의 개선이 경제 전반의 회복세를 좌우할 수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청년 고용 상황은 단기 추세뿐 아니라 구조적 여건과 연결된 문제이므로 정책의 연속성과 실효성이 중요하다”면서 정책의 우선순위를 분명히 했다. 또 “각 부처의 협업 체계를 강화해 청년층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창업지원과 직업훈련의 연결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번 회의는 물가 안정과 함께 고용 문제를 동시에 다루는 긴급 대응 틀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구 부총리는 중동전쟁의 글로벌 공급망 차질과 에너지 비용 상승이 국내 채용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를 점검하고, 민생안정을 목표로 한 재정정책의 방향성을 재확인했다.
시장은 구 부총리의 발언에서 정책의 의지가 확고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고, 당국은 실제 실행 과제를 구체화해 오는 하반기에 효과를 보일 수 있도록 정밀하고 신속한 집행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