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미국 축구 대표팀은 12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인근 잉글우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D조 1차전에서 파라과이를 상대로 화려한 전개를 펼쳤다. 미국은 FIFA 랭킹 17위에 올라선 가운데 전반 초반부터 공격 템포를 끌어올려 파라과이의 수비를 압도했고, 전반 31분 만에 2-0으로 앞서며 개최국의 자존심을 확립했다.
현장에서 선수들의 적극적인 움직임과 포체티노 감독의 작전 지시가 동시에 포착되면서 경기 흐름에 대한 분석이 이어졌다.포체티노 감독은 인터뷰에서 파라과이의 정신력과 공격성,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며 이들이 남미 예선에서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을 꺾을 만큼 강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언급은 상대에 대한 경계심과 함께 미국이 앞으로 남은 대진에서도 집중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다. 또한 그는 유럽과 남미 축구의 강세를 인정하면서도 미국 축구의 독자적 흐름과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고, 인터뷰를 통해 미국 선수단의 자존감을 높이고자 했다.
경기 전개는 포체티노의 전술적 근간을 명확히 드러냈다. 공격진의 이름값은 화려했지만 수비의 균형과 조직력은 여전히 보완이 필요한 모습으로 지적되었다.
개막전은 개최국으로서의 책임감과 기대를 한꺼번에 안겨 주었고, 포체티노의 지휘 아래 선수들이 어떤 전략적 선택으로 경기를 이끌지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미국은 포체티노의 지도 아래 국제 무대에서의 성적을 가늠할 잣대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다음 일정에 앞서 축구계는 포체티노의 미국 이끄는 행보가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지 주시하고 있다. 브라질과 아르헨티나를 넘어서는 상층 경쟁력 확보를 위한 그의 작전과 선수단 관리가 향후 북중미 지역의 강팀 재편에 어떤 신호를 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포체티노 감독은 “미국 축구는 여전히 세계 무대에서 성장 중이며, 우리 팀의 잠재력은 크다”라며 지속적인 발전 의지를 밝혔다. 이번 경기의 흐름과 이후의 경기들은 미국이 월드컵 본선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에 대한 핵심 단서를 제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