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6년 만에 본선 무대에 복귀했다. 피파 랭킹은 기사마다 다르게 언급되지만 이번 대회 예선에서 보여 준 수비력과 동기부여는 분명하다.
구스타보 알파로 감독은 미국전을 앞두고 단순히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한 목적을 넘어 팀의 정체성과 의지를 확실히 다지려 한다고 밝혔다. 파라과이는 월드컵 본선 진출 자체를 막중한 목표로 삼고 홈에서의 첫 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파라과이는 공격보다 수비 안정성으로 평가된다. 남미 예선에서 최소 실점 2위를 차지할 만큼 조직력과 체계가 돋보이며, 전술적 적응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상대는 미국으로, 개최국 특유의 분위기와 체력적 압박이 변수로 작용한다. 인터뷰에서 구스타보 감독은 상대의 강점과 자신들의 강점을 모두 고려한 전술 구성과 선수 선발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팀은 선수층이 얇지 않으나 부상 관리와 피로 누적에 유의하며 경기력을 유지하려 한다.한편 파라과이는 과거의 강력한 수비 전통을 재확인하며 이번 대회에서의 존재감을 입증하려 한다.
파라과이의 리듬은 리그 구단과 국가대표 간의 호흡을 통해 강화되었고,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의 기록은 여전히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전 결과에 따라 포트 배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파라과이는 조별리그에서의 승점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의지가 크다.
동시에 파라과이의 선수층과 시장 규모를 둘러싼 논의도 이어진다. 피파랭킹이 37위로 우리보다 낮았던 시절의 평가와 달리, 월드컵 무대에서의 성과와 체력 관리가 앞으로의 승부에 결정적이라는 목소리가 많다.
파라과이의 이번 도전은 남미 축구의 저력과 잔잔한 성장 story를 보여 주는 사례로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전에서의 연쇄 승리와 견고한 수비가 세계축구의 주목을 받는다면, 파라과이는 예선 권역에서의 교훈을 바탕으로 국제 무대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