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묻은 옷 안 갈아입었나 조롱당한 태극전사 호랑이의 기습 유니폼이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월드컵을 앞두고 각국의 유니폼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매체 디 애슬레틱은 원정 유니폼 부문에서 가나를 1위로, 홈 유니폼 부문에서 퀴라소를 1위로 선정했다.
가나의 홈은 거대한 다색 거미줄을 실제 디자인에 반영한 점이 돋보였고, 퀴라소의 원정은 “거의 완벽하다”는 평가와 함께 아디다스 웹사이트 품절 소식을 전했다. 한편 2026 월드컵에서의 표준화된 유니폼 순위는 많은 이목을 끌었다.
퀴라소는 자메이카 원정 무승부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고, 인구 약 15만 명의 작은 섬나라이지만 이번 대회에서 역사적 첫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네덜란드령 카리브해 소국으로서 인구 대비 축구 열기가 높아졌고,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는 동안 각국의 시선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카리브해의 또 다른 강국 카보베르데와의 비교도 활발해지며, 작은 나라의 경기력이 대회 전반의 관심을 끌고 있다.한편 대회 프리뷰에서 퀴라소의 첫 경기는 독일과의 조별리그 E조 1차전으로 확정됐다.
독일은 세계 무대에서 오랜 역사와 전력을 자랑하는 강호이고, 퀴라소의 소형 예산과 제한된 선수층 속에서도 과감한 수비와 빠른 전환으로 이변을 노릴 전망이다. 글로벌 매체는 퀴라소의 유니폼과 선수 구성에 대해 기술적·전술적 분석을 병행하며, 작은 나라의 도전에 주목했다.
또한 이번 대회는 전 세계가 48개국으로 확대된 차원에서 미세한 디테일까지 유니폼 가격과 품절 현상까지 확인되며 브랜드의 마케팅 전략을 재점검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퀴라소의 골키퍼 타이릭 보닥은 시장 가치가 2만5000유로로 낮아, 주요 선수와의 격차를 실감하게 한다는 관측도 나오지만, 경기력 자체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처럼 유니폼 디자인과 팀 구성, 대회 구도는 퀴라소의 첫 본선 진출과 함께 새롭게 형성될 축구의 흐름을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