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다연과 한정민 부부가 tvN STORY 예능 이호선 상담소에 출연해 출산 후 벌어진 갈등을 공개했다. 16일 방송에서 유다연은 출산 8개월 차로 아직 회복 중인 마음상태를 털어놓으며 남편의 이기적 태도와 자기중심적 행동이 부부 사이를 더욱 멀어지게 했다고 밝혔다. 한정민은 아이를 돌보는 일보다 자신의 외관과 사회적 활동을 우선시하는 모습이 남편으로서의 책임감을 저해한다고 반박했고, 이로 인한 감정의 골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고 털어놓았다.

두 사람은 돌싱글즈3에 함께 등장한 뒤 이혼 위기의 상황까지는 아니었지만 서로의 기대와 역할에 커다란 불일치를 느껴 왔음을 인정했다. 방송에는 또 한정민이 과거 만삭 당시 유다연을 두고 밤새 모임을 가진 적이 있었다는 점이 언급되며 이번 갈등의 감정적 깊이가 부각됐다.

유다연은 출산 후 육아 스트레스와 신체 변화가 수반된 상황에서 남편의 태도에 더 큰 실망감을 드러냈고, 남편은 이를 이해하기보다 본인의 삶이 먼저라고 주장하는 태도에 아내의 상처가 깊어졌다고 밝혔다. 상담소의 전문가들은 산후 우울증 가능성과 함께 양측의 기대치 차이가 갈등의 뇌관이 되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정민은 과거의 대화에서 아내를 충분히 배려하지 못한 점을 인정하며 앞으로의 개선 의지를 밝혔다. 이들의 사례는 출산을 겪는 부부가 겪는 현실적 갈등의 범주를 보여주며, 현대 가족이 직면하는 역할 재정의의 필요성을 환기했다.

방송은 두 사람의 솔직한 대화와 상호 이해를 위한 노력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었다. 이번 에피소드는 자녀 양육과 부부 관계 사이의 균형을 둘러싼 사회적 담론에 작은 이야깃거리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