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D-2 를 앞두고 홍명보호의 베스트11 구성과 스리백의 성패가 시장의 변수로 주목된다. 엘살바도르전과의 두 차례 예고전에서 대표팀은 연달아 스리백으로 선발 출전하며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이기혁-김민재-이한범으로 이뤄진 수비조합은 몇 차례의 작은 실수로 긴장을 놓지 못하게 했다. 후반 교체를 통해 조직의 리듬을 다지려는 시도가 이어졌고, 실점은 없었지만 위기 신호는 여전히 남아 있었다.
이한범은 달성지역에서 성장한 수비수로, 화원초 시절 형과의 함께 출전한 경험이 표현되듯 지역 유소년 축구의 경쟁력을 설명하는 사례로 회자된다. 스리백의 안정감을 위해서는 이한범의 공수 균형감과 빠른 판단력이 요구되며, 현장에서의 작은 흔들림이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준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번 월드컵 준비를 둘러싼 그의 여정은 또 하나의 이정표로 남는다. 국제축구연맹이 발표한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 그의 이름이 올라오면서, 이한범은 유럽 무대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한범은 최근 FC서울을 떠나 덴마크 미트윌란과 4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32경기 기록으로 확인된 미트윌란의 선전과 함께, 국가대표팀에서의 경기력으로 다져진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읽힌다.
조규성의 선배팀 소속이라는 점도 주목되며, 두 선수의 한솥밥은 국제대회에서의 팀워크 강화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와 함께 이한범은 유럽 5대 리그 진입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큰 팀에서의 도전을 통해 월드컵 경험의 전율을 몸소 체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역 출신 선수들의 활약은 화원초 출신들이 월드컵 무대에 선다는 상징성을 띠며 화제를 모은다. 축구팬과 현지 지도자들 사이에서도 “수도권이 아니어도 우수한 인재를 키울 수 있다”는 신뢰가 확산되고 있다.
이한범의 커리어는 32경기, 국가대표 8경기 추가를 넘어서는 연속 기록으로 주목 받고 있으며, 앞으로의 활약이 5대 리그에서의 본격적인 도약으로 연결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월드컵의 전율은 아직 가까워져 있고, 이한범의 발걸음은 이미 새로운 무대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