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방송될 EBS 예능 프로그램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파주 출판단지의 상징적 인물인 안종만 회장의 부와 성공의 비밀이 공개된다. 1952년 설립된 75년 역사의 출판사를 이끌며 연 매출 최대 150억 원, 연간 100만 부 판매라는 기록을 남긴 안 회장은 가업을 이어받아 출판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삶을 꾸려왔다. 방송은 안 회장이 운영하는 600평 규모의 갤러리와 그 내부에 숨겨진 비밀 수장고를 공개하고, 출판 인생의 원류와 경영 철학을 차근히 짚는다.

또한 파주 갤러리는 파주출판단지 1호 갤러리로 불리며 지역 문화생태계의 축으로 자리매김한 사실이 강조된다. 서장훈과 장예원은 영상 속에서 갤러리의 규모와 운영 방식, 예술품 수집의 방향에 관해 자세히 인터뷰한다.

방송은 더 글로리 촬영지로 알려진 현장의 공간도 함께 보여 주며, 배우 이도현의 주택으로 알려진 600평 갤러리의 실제 주인에 관한 의문을 해소한다. 이 과정에서 안 회장의 인생 철학과 책과 예술에 대한 끊임없는 집착이 드러난다.

출판계의 거물로 불리는 그의 성공 요인은 단순한 매출 수치에 머물지 않고, 책과 그림을 통해 사회와 대중의 마음에 다가서는 경영 방식과 후원 활동, 차별화된 유통 전략에 있다. 방송 말미에는 안 회장이 밝히는 앞으로의 계획과 출판사의 미래 방향성도 제시되며, 시청자들은 한 사람의 삶이 한 도시의 문화 지형을 어떻게 형성했는지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