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림이 인카금융 더헤븐 마스터즈 첫날 공동 선두에 오르며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의 걸림돌 없이 나아가고 있다. 1라운드에서 서교림과 김민별은 각각 7언더파 65타를 기록, 리더보드 상단을 차지했다. 특히 13번홀에서 샷이글을, 18번홀에서 이글 두 방을 앞세운 두 선수의 신속한 상승세가 주목된다.
이날 우승 후보로 꼽히던 다수 선수들이 5언더파로 공동 4위권에 머무르는 가운데, 이들 두 선수의 초반 과감한 공격성이 리듬을 이끌었다.대회는 총상금 10억원으로 KLPGA 투어의 핵심 메이저급 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서교림은 이번 대회 전후로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시즌 초반의 컨디션을 유지했다. 또한 김민별은 지난 대회에서의 침착한 샷 감각을 바탕으로 초반부터 스코어를 끌어올렸다.
양 선수의 공동 선두는 이후 흐름에 따라 우승 경쟁의 초점을 특정지으며, 남은 이틀 간의 전략적 운영이 관건으로 남았다.한편 지난주 열렸던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통합적 활약을 펼친 안송이는 400경기 출전 기록 앞에 선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 대회에서 공동 선두권과는 다소 거리를 두고 70타로 공동 35위에 올랐으며, 신예 선수들의 도전과 견제 속에서 루키처럼 매 순간 성장하는 모습으로 평가됐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서교림의 상승세와 김민별의 비교적 안정된 경기 운영은 KLPGA 투어의 올해 메인 이벤트들에서 경쟁 구도가 어떻게 형성될지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다.
현장 관계자는 “1라운드에 이룬 공동 선두는 단순한 시작일 뿐이다. 남은 이틀에서도 선수들의 집중력과 코스 매니지먼트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교림은 이 기록을 바탕으로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다지며,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의 출발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