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이 파키스탄 내 이슬람국가(IS) 은신처를 공습했다고 주장한 뒤 파키스탄은 드론 격추로 반박했다. 현지 시각 20일 주요 외신은 아프간 국방당국의 발표를 보도했고 파키스탄은 자국 내 IS 존재에 대해선 부인하며 선제적 방어를 강조했다.

양국 간 이 같은 주장은 국경을 둘러싼 안보 긴장을 재확인시키는 동시에 국제사회의 관심을 끌고 있다. IS는 과거 파키스탄 북서부와 이웃 지역에서 일부 거점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 지역은 탈레반과의 분쟁, 테러 조직 간 망원화된 네트워크 형성의 중심이었다.

파키스탄은 드론 작전과 정찰의 효율성을 강조하며 외부의 과도한 간섭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공방은 양국 간 군사작전과 정보전의 경계선을 재설정하는 흐름 속에서 벌어졌다.

한편 파키스탄 재무부는 생리대 등의 생리용품에 부과되던 생리세를 전격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물가 상승과 가계 부담이 큰 시기에 사회보장 차원의 조치로 해석된다.

외신은 이의 효과와 정책 추진의 배경에 주목했고, 비(非)과세 품목 목록의 확대로 소비자 부담 경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국내 정책 변화는 경제 회복과 사회적 합의를 위한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국제 외교지형에서도 파키스탄의 역할은 주목된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중재에 참여한 4개국은 파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튀르키예로 확충되었으며 이들이 후속 지원과 중재 공조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파키스탄 총리 셰바즈 샤리프는 미-이란 평화협상 타결 및 서명 일정에 대해 공개적으로 확인했고 중재자 자격의 신뢰성을 강조했다. 이날 발표는 양측의 서명식이 스위스에서 열릴 예정임을 전하며 외교적 입지 강화의 신호로 읽힌다.

이와 동시에 이란 대통령의 종전 MOI 공개와 양국 간 서명 절차의 흐름은 중동 지역의 평화 프로세스와 남亚 국경의 안보 환경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파키스탄은 앞으로도 이 지역 다자외교의 중심축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