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의 대승으로 32강 진출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일본이 네덜란드와 2-2로 비긴 사실이 16강 관문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피파랭킹 8위인 네덜란드는 14일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F조 1차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드러냈지만, 후반 동점에 이어 추가 실점 없이 비겨 승점 1점을 얻었다.

반면 피파랭킹 18위인 일본은 랭킹 차를 무색하게 하며 분투했고, 조별리그 첫 대결에서 무승부라는 결과를 기록했다.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네덜란드와의 대결 이후에도 16강 진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일본 축구협회가 밝힌 바에 따르면 구보의 회복과 재활이 계속되고 있으며 복귀 시점이나 구체적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일본은 18위로 평가되지만 이번 경기에서 보여준 분위기로 보면 토너먼트 성적은 여전히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또한 일본의 현재 피파랭킹은 18위로 표기되며 튀니지는 45위로 따라붙는다. 일본이 남은 조별리그를 치르는 동안 네덜란드와의 맞대결에서 얻은 점수를 발판 삼아 32강 진입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는 해석이 나온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독일의 대승과 함께 일본의 무승부는 아시아 팀들 사이의 경쟁 구도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일본의 다음 상대와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