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을 예방했다. 현안이나 정책 논의가 공식적으로 보도되진 않았으나, 예방 자리에는 불교계 인사와 도정 인사들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날 일정은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도정의 방향성에 대한 상견례 성격으로 해석된다.또한 같은 날 서울 종로에서 열린 현장 행사와 별개로, 당선인의 공개 활동은 이날까지 이어진 여러 일정의 연장선상으로 파악된다. 21일 오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단체장 당선자 워크숍에서는 발언이 이루어졌고, 6월 말경 예정된 본격적인 정책 발표를 앞두고 준비에 속도가 붙고 있다.

당선인은 재정과 행정 운영의 연계성 강화를 강조한 전력은 아니지만, 지방선거 직후 각계의 협력과 조율이 필요한 시점으로 평가된다.현장 사진과 보도에 따르면, 진우스님은 예방 자리에서 도정의 종교계 협력 가능성과 지역 사회의 상생 방안에 대한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전해진다.

추미애 당선인은 앞으로의 정책 추진에서 공정성·혁신성·포용성을 토대로 다양한 사회 구성원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밝힐 전망이다. 지방자치의 새로운 리더십 체제가 출범하는 시점에서 양측의 만남은 관계의 물꼬를 트는 신호로 해석된다.

이번 예방은 당선인의 공식 행보와 정책 구상에 작은 모멘텀을 제공하는 계기로 남을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