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수도권 전역에 붉은등우단털파리로 불리는 러브버그가 대량으로 출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시민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익충으로 알려졌으나 대량으로 쏟아지자 실시간 출몰 정보와 지도까지 등장했다는 보도가 잇따랐다.
22일 국립산림과학원과 산림청 발표에 따르면 수도권 곳곳에서 러브버그 성충의 활동이 포착되었고, 이로 인해 지방자치단체들은 포집기 설치와 친환경 방제제 살포를 추진 중이다. 출몰 지역 정보를 공유하는 이른바 ‘러브버그 지도’가 등장해 시민들이 현황을 확인할 수 있게 된 점이 눈에 띈다.
한편 오는 24일 활동이 절정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며 지도상에서도 최성기로 표시된 구간이 다수 나타났다.사람을 물진 않지만 낙엽을 분해해 토양을 비옥하게 만든다는 점이 강조되며, 불편한 목소리도 함께 확산됐다.
SNS와 커뮤니티에는 러브버그 목격 제보와 함께 실황 지도에 대한 호응과 우려의 글들이 잇따랐다. 전문가들은 여름철 방제의 효과를 높이려면 환경 친화적 방법을 지속적으로 병행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아직까지 확정된 피해 규모나 구체적인 지역별 수치가 확인되지는 않았다. 다만 이번 시즌에 대한 관심과 대응은 계속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