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도 남성도 예외 없었다. 일본에서 사회적 문제로 거론되는 이른바 부츠카리(어깨빵)가 연예인들의 영상 속에서 다시 논란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최근 그룹 리센느의 미나미가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콘텐츠 촬영 도중 이 같은 상황에 휘말릴 뻔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파장이 확산됐다.유튜브 채널과 현장 영상에 따르면 미나미와 원이가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를 배경으로 촬영 중이었다.
한 남성이 빠르게 다가오며 어깨를 부딪힐 듯한 동작을 보였고, 영상은 곧 논쟁의 불씨가 됐다. 팬들 사이에서는 이 남성이 의도적으로 부츠카리를 시도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부츠카리는 길거리에서 고의로 상대를 충돌시키고 달아나는 행위를 뜻한다.다행히 큰 부상은 보고되지 않았고, 촬영 팀은 상황을 신속히 벗어나 촬영을 이어갔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이 장면이 공개되자 일본 사회의 문제로 지적되던 부츠카리의 위험성은 다시 불거졌다. 팬들은 미나미의 빠른 피하기로 더 큰 피해를 모면한 점을 다행으로 보면서도, 공공장소에서의 안전 문제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부츠카리는 일부 남성들이 여성이나 노약자 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이들을 골라 고의로 어깨를 부딪치는 행위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영상 속 상황이 이 같은 의혹으로까지 번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일부 매체에서 해당 논의가 재점화됐다.
업계 관계자는 이 같은 행위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도부나 촬영 측 역시 비슷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