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겸 한국고등교육재단 이사장이 AI 시대 인재 육성의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KFAS 빌딩에서 열린 행사에서 그는 “AI 시대에는 개인의 성장이 서로 연결되고 협력하는 생태계가 더 큰 변화를 만든다”고 강조했다.
장학생을 격려하는 자리에 참석한 그는 단순한 학업 지원을 넘어 장학생 간 소통과 협력이 사회적 가치를 키운다고 말했다.재단은 지난 반세기 해외유학장학제도와 대학특별장학제도 등을 통해 인재 양성의 토대를 다져왔다.
이번에 신설된 KFAS 신진학자상은 박사 취득 이후에도 독립적으로 연구를 이어가도록 하는 한 축으로 제시됐다. 최 회장은 “큰 나무가 모여 숲을 이룬다”는 속담을 빌려, 한 사람의 우수한 인재가 자라 다른 생명을 키우는 구도를 강조했다.
그는 AI 시대에는 협력의 기회가 넓어졌다고 보았다. 개인의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서로 연결되고 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이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과거의 육성 철학을 계승하되 시대 요구에 맞춰 지원 범위와 방식을 확장해 왔다고도 밝혔다. 해외 유학을 앞둔 장학생들과 신진학자들이 서로 교류하며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KFAS의 인재 생태계 강화는 단발적 지원을 넘어 장학생에서 신진학자까지 이어지는 흐름으로 확장될 전망이다. 최 회장의 발언은 AI 시대를 맞아 학교와 기업, 연구 현장을 잇는 연결 고리를 더 촘촘히 만들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특히 신진학자상 신설은 차세대 연구자 발굴과 성장을 돕는 구체적 조치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