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몬테레이의 무더위를 뚫고 남아공전 대비를 마쳤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팀은 22일 멕시코 몬테레이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남아공과의 조별리그 3차전을 준비했고, 체감온도가 40도에 육박하는 더위 속에서 전술 점검에 집중했다는 현지 보도가 잇따랐다.
몬테레이의 날씨는 낮 기온이 35도까지 오른다고 전해졌고, 습도까지 높아 체감 기온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었다고 전해진다.이날 대표팀은 몬테레이에 입성해 숙소에 머물렀고, 25일 오전에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최종 담금질이 이어졌다.
현지 환경 적응을 위한 체감 온도 대응과 함께 경기 준비를 위한 전술 점검에 초점을 뒀다는 전언이 나온다. 지난 멕시코 방문에서의 적응 흔적도 이어지는 가운데, 홍 감독은 남아공과의 최종전이 조별리그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남아공 대표팀은 22일 몬테레이의 대표팀 숙소에 도착해 이동 중이라는 현지 사진이 보도됐다.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을 치를 양국이 같은 도시에서 각자의 준비를 가다듬는 모습이다.
몬테레이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한국 교민과 기업이 몰리는 지역으로도 주목받았고, 현지에서도 ‘미니 코리아’라는 표현이 회자됐다.홍명보호의 몬테레이 체류는 전술 점검과 더위 적응의 이중 과제로 요약된다.
남아공전의 판도가 이 도시에서 결정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확산되는 가운데, 두 팀의 진검승부가 25일 오전 한국 시간에 열리는 경기에서 펼쳐진다. 모래 같은 공기 속에서도 집중력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