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가 학생들을 상대로 한 성희롱 및 신체접촉 의혹을 받던 문화유산학과 A교수를 해임했다. 학교 측은 23일 보도자료에서 교원징계위원회가 지난 16일 A교수에 대한 해임을 의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A교수는 22일자로 해임된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해임은 A교수가 술자리 간담회 후풀이 자리에서 여학생들에게 성희롱성 발언을 하고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뒤 내려진 징계의 연장선으로 보인다.

동국대는 앞서 같은 사안으로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린 바 있는데, 이번 해임은 그보다 한층 강력한 조치다.동국대 측은 “학생 안전과 연구윤리 준수에 관한 내부 기준을 엄격히 적용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 사건 경위나 피해 규모 등은 추가 확인 중이며, A교수의 해임 사유 역시 교원징계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것임을 강조했다. 학계와 학생들 사이에선 이와 같은 강도 높은 제재가 campus 내 신뢰 회복에 어느 정도 기여할지 주목된다.

해임은 학과 구성원과 학생들 사이에 불안감을 해소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동국대는 이번 사태를 둘러싼 추가 진상 규명과 예방 대책 마련에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앞으로 유사한 사례를 방지하기 위한 교육과 절차 개선이 어떻게 실행될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