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노시환의 끝내기 안타로 두산 베어스를 제압하고 5위로 도약했다.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솔뱅크 KBO리그 경기에서 한화는 3 대 2로 짜릿하게 이겼다.

9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노시환이 좌중간으로 끝내기 타구를 작렬시켰다. 페라자의 동점포와 강백호의 고의4구가 만든 분위기가 판을 뒤흔들었다는 해석이다.

선발 류현진은 6이닝 5피안타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승패는 팀이 끝냈다. 경기 전과 후의 흐름은 접전으로 흘렀고, 양팀은 순위 싸움에서 팽팽히 맞섰다.

노시환은 이날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 동점타와 끝내기 타점이 함께 나온 이날의 활약이 한화를 5위에 올려놓았다.

관중 1만 7000여 명이 입장한 가운데 분위기는 달아올랐다. 두산은 후반으로 갈수록 타선이 잔잔해지며 뒷심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가다.

한화는 남은 경기에서도 이번 승리를 디딤돌 삼아 순위를 지켜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노시환의 끝내기 타는 시즌 첫 종료타가 아니라 팀에겐 생생한 반전 스토리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