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남아공전 D-1을 앞두고 선발진에 변화를 예고했다. 그는 남은 기간에 조직적인 플레이를 더욱 다듬겠다며 전술적 변화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이번 남아공전에서 한국이 더 공격적으로 나선다면 카스트로프가 월드컵 첫 출전 기회를 잡을 가능성도 남아 있다. 홍 감독은 또한 선발 2~3명의 변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일 남아공전은 선발 2~3명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체감 온도가 40도에 이르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선수들의 전술적 적응력을 확인하고 있다.

선수단은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산니콜라스의 에스타디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마지막 점검을 진행했다. 홍명보호는 경기 하루 전 공식 훈련과 기자회견으로 남아공전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체력 관리와 수비 라인의 안정성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관심사는 이날의 변수다.

몬테레이의 더위가 경기 운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과달라하라에 이어 높이가 낮은 지역의 적응도 중요한 포인트로 꼽힌다.

이강인의 옐로카드 위험도 여전히 남아 있다. 경고 누적 시 32강 진출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홍 감독은 남아공전에서의 승리가 조별리그의 향방을 크게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기더라도 32강 진출 가능성을 남겨 두고 있다.

한국이 승리로 패를 남김없이 털어낼지, 남아공과의 대결에서 판이 깔린 흐름이 어떤 방향으로 굴러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