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축구 대표팀의 주장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6개 대회 연속 득점 기록을 세우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24일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조별리그에서 멀티골로 대기록을 완성했다. 포르투갈은 우즈베키스탄을 5-0으로 대파했다.
호날두는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시작해 각 대회에서 골을 터뜨리며 통산 9번째 월드컵 골을 기록했고, 만 41세에 월드컵 무대 득점을 올려 본선 최연령 득점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기록은 41세의 나이와 맞물려 축구사에 남을 만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한편 이날 경기로는 메시의 월드컵 통산 최다 득점 새 기록 소식이 하루 전 나오며, 호날두의 ‘사상 첫 6개 대회 연속 득점’으로 판이 깔렸다. 포르투갈은 이 승리로 조별리그에서 승점을 보강하며 4점대로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섰다.
호날두의 추가 득점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선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의 멀티골은 팀의 승리에 큰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이 기록은 월드컵의 역사를 다시 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