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 확진자가 1000명을 넘겼다. 현지시간 22일 AP통신에 따르면 민주콩고 보건부는 전날 밤 발표한 성명에서 확진자가 1,00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54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확산세가 거세지면서 현지 보건당국은 국제사회에 대한 긴급 대응을 촉구했다.
백신과 특정 치료제가 제한된 상황에서 바이러스는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확산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보건 인프라가 취약한 접경 지역으로의 전파 가능성도 제기된다.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과 사망자 발생을 예의 주시하며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발생한 발병 이후 누적 확진과 사망 규모를 가늠하게 하는 중요한 지표가 되고 있다. 국제 보건기구는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한 모니터링과 현장 지원을 강조하며 각국의 협력을 당부했다.
현지 주민들 사이에선 이동 제한과 병상 부족으로 불안감이 커지는 모습이다.보건 전문가들은 에볼라의 확산을 억제하려면 신속한 진단과 격리, 병원 치료 접근성 확대가 핵심이라고 지적한다.
한편, 이 지역의 교통과 물류 여건이 열악해 의료물자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제기된다. 상황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남아 있으며, 보건 당국의 추가 발표가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