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오스틴 딘이 시즌 22호 홈런으로 다시 선두 자리를 확고히 했다. 22호 포를 작렬한 그는 20홈런을 기록 중인 김도영(KIA 타이거즈)을 2개 차로 앞섰고, 홈런 부문 단독 1위에 올랐다. 지난 2023년 LG 유니폼을 입은 뒤 처음으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의 주인공이라는 타이틀도 함께 거뒀다.
오스틴은 24일 경기에서 4회말 선두타자 박해민의 2루타로 득점권에 나섰으나 상대 포수의 송구로 득점이 무산될 뻔했다가, 그 직후 4회말 결정적 장면에서 좌익수 방면으로 대포를 가동했다. 이 득점은 팀의 1-0 리드를 확정지으며 분위기를 확 바꾸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즌 초반 다소 침묵했던 흐름은 2경기 만에 반등하며 팀의 중추로서 역할을 재확인했다. 오스틴은 이날 경기로 22호를 포함해 시즌 타율은 여전히 안정적인 페이스를 유지했고, 전 구단 상대 홈런 기록을 남기며 타격 가치 또한 높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LG는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며 선두 경쟁에서 더욱 확고한 위치를 다졌고, 오스틴의 매서운 방망이가 앞으로의 남은 일정에서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팀의 시즌 흐름이 갈 수록 팬들의 시선은 오스틴의 홈런 행진과 함께 전 구단 상대 기록의 추가 달성 여부로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