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거래 플랫폼 당근 앱을 통해 청소 알바를 하겠다며 여성의 집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 남부경찰서는 24일 A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당근 앱에 올라온 청소 아르바이트 구인 광고를 보고 접근했고, 피해자 여성 B씨의 자택에 들어간 뒤 흉기를 꺼내 위협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 상황은 아직 일부 확인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강조했다.

다만 범행 동기로는 금전적 이익을 얻으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검토된다.피해자는 즉시 신고했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주변 CCTV를 확보하는 한편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의 범죄 경력 여부와 더불어 피해자와의 구체적 접촉 경로, 위협 강도 등을 추가로 확인 중이다. 사건은 강력 범죄 수사 선상에 올랐으며, 향후 추가 혐의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지역 사회에서는 플랫폼을 이용한 구인 형태가 빚은 안전 문제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찰은 이용자 신원 확인 절차 강화와 범죄 예방을 위한 경각심 교육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근 측은 이번 사건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 사건은 국민적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이 우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