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스웨덴을 상대로 조 1위를 놓고 각오를 다졌다. F조의 일본-스웨덴전은 오전 8시 미국 댈러스 경기장에서 열린다.
일본은 스웨덴을 두 골 차 이상으로 꺾으면 골득실에서 우위를 점하며 한국의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한국 축구팬들까지 계산하고 있다.일본 언론은 한국을 의식하며 한일전 가능성을 점치는 보도가 이어진다.
닛칸스포츠는 일본이 조 1위로 진출해야만 한국과의 한일전이 열린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매체는 한국이 조 2위로 32강에 오른 뒤 각각의 경로를 밟으면 한일전 가능성이 열릴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일본의 승리가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일본은 스웨덴을 꺾고도 1위로 마감하지 못하면 32강 행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
일본은 16강에서 만날 상대를 두고 여전히 칼을 빼들었다. 일본 매체는 한일전에 대한 기대감을 남기며 조 1위를 향한 의지를 강조한다.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일본이 크게 이겨 주기를 바라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한다. 온라인에서 “일본 제발 크게 이겨줘”라는 글이 화두가 되었다.
그러나 모리야스 감독의 전략이 한국에 미칠 영향은 여전히 변수다. 한편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4강 진출에 필요한 조건을 두고 신중한 관찰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