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 축제가 제5회를 맞아 26일 개막해 28일까지 유구읍 일원에서 열렸다. 중부권 최대 규모의 여름 대표 축제로 기대를 모은 이번 행사는 수국 정원의 화려한 풍경과 유구천 일대의 조화를 내세워 방문객을 맞았다.

공주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19가지 품종의 수국이 2만본 이상 만개한 모습으로 관광객을 바라봤다. 현장은 낮부터 수국의 청초한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남기려는 방문객들로 붐볐고, 밤에는 달빛정원으로 변하는 풍경이 꾸준한 호응을 얻었다.

축제 주제는 ‘유구화원, 일상의 즐거움’으로 정해져 축제 운영과 공간 연출에 공을 들였다.최원철 시장은 “유구색동수국정원의 화려한 풍경과 전통시장의 활기찬 에너지를 연계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내실 있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를 찾는 모든 방문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축제 현장에서는 수국과 함께 지역 상권의 활기도 함께 체감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편 축제 운영에 대한 목소리도 나왔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은 “작은 관리 부실도 민감하게 다가온다”며 내년에는 안내와 프로그램까지 한층 개선되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꽃과 지역 문화가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여름 공주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