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가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여권 내 계파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통령 비판이 거세질 가능성에 대해 말했다. 발언은 여권 논객 유시민 작가의 최근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선 보도에 따르면 유 작가는 어제 공개 영상에서 특정 인물들을 거론하며 강도 높은 비판 구도를 제시했다.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총리는 차기 당권 확보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를 둘러싼 입장 차이가 격화되며 당권 경쟁의 분위기가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여권 내부에서 ‘문조털래유’로 묶인 진영 간 충돌도 거세진 양상이다.
김민석 총리가 이른바 명픽으로 부상하는 흐름에 대해 견제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이재명 전 대통령의 발언 논란 속에서도 정청래와 김민석의 충돌은 전면으로 번지는 모습이다.
두 사람은 6·3 지방선거 단체장 워크숍 등에서 서로의 입장을 강하게 맞대며 향후 당 지도부 구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남겼다. 한편 정치권 내 다른 인사들 역시 문재인·조국·김어준·유시민 등의 지지·반대 진영으로 갈리는 구도가 뚜렷해졌다.
당권 경쟁의 핵심 축으로 지목된 김민석 총리는 “대통령이 차기 당대표를 지목했다는 관측도 있다”는 취지의 이야기가 나오자, 관련 발언의 맥락을 강조하며 신중한 태도를 유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내부의 신경전은 온라인 공간으로도 확산되며, 각 진영의 메시지가 날카롭게 교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