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노마드’ 왕정훈의 KPGA 투어 활약이 주목되는 가운데, KPGA 군산CC 오픈 첫날에도 관심이 몰렸다. 대회에 앞서 공개된 선수 명단에서 군산CC 오픈의 이슈가 되었던 것은 바로 국가대표 아마추어 유민혁의 참여였다. 18세의 유민혁은 이번 대회에서 이글 1개, 버디 8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 기록은 신인왕 포인트 1위를 달리는 흐름 속에서 또 하나의 주목 포인트로 자리했다.대회 현장에서는 유민혁의 드라이브 샷이 11번홀에서 카메라에 포착되며 이목을 끌었다. 598야드 파5에서의 강한 샷은 아마추어임에도 프로 대회 무대에 어울리는 파워를 보여주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무대 진출과 같은 여러 가능성을 두고, 유민혁은 이번 대회에서 국가대표의 면모를 또렷이 드러냈다. 대회 관계자와 전문가는 그가 앞으로 한국 남자 골프의 미래를 이끌 유망주임을 재확인했다고 입을 모았다.
유민혁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 아마추어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골프재단의 지원 소식도 함께 주목되며, 재단 측은 앞으로도 국제 대회 참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7년부터 이어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남자부의 유민혁은 김민기, 박재현 등과 함께 국제 무대에 더 자주 나서는 발판을 다질 전망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유민혁의 성장 여부는 올해 한국 골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점치는 지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