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의 요나단 페라자 가 결승포를 터뜨리며 경기를 결정지었다. 9회초 결승 스리런으로 앞서나간 페라자의 추격을 마무리하는 등 팀의 승리를 이끈 핵심 타자로 꼽힌다. 이날 선발은 류현진이 나섰고 한화는 3회초 페라자의 안타와 문현빈의 3루타로 선취점을 얻었다고 전해진다.

이러한 흐름 속에 페라자는 9회초 타석에서 결정적 한 방을 터뜨려 분위기를 확 바꿨다.경기는 페라자의 결정적 포로 판이 깔렸다.

한화는 9회말 이민우를 마무리로 투입해 경기를 마무리했고, 이상규가 승리투수를 챙겼다. 반면 패전은 조병현이 기록했다.

현장 분위기는 페라자의 홈런이 팬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경기 전개를 두고는 “전반기 점수?

100점 만점에 2점 정도로 보인다”는 식의 뒷이야기도 전해진다.한화의 이번 승리는 페라자에 대한 팀의 기대치를 다시 끌어올리는 계기가 됐다.

계약 당시 한화가 페라자의 수비와 타구 생산 능력을 높이 평가한 바 있어, 이번 활약은 그 평가를 뒷받침하는 증거로 보인다. 경기 후 현장 관계자는 “페라자는 여전히 팀의 핵심 선수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페라자는 경기가 끝난 뒤 “15억은 안 아깝다”라는 말로 팀의 신뢰를 드러냈다. 역전의 기운을 남긴 이날의 승부는 팬들 사이에서도 회자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