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유해란이 3라운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2라운드까지 윤이나가 선두를 이끌었지만, 3라운드 전반에 유해란이 타수를 크게 줄이며 리더보드 상단으로 올라섰다. 3라운드를 시작할 때 윤이나는 여전히 2타 차 선두를 지켰고, 유해란은 공동 2위로 출발했다가 후반에 차이를 벌려 단독 선두를 확정지었다.윤이나는 이틀 연속 선두를 차지하며 대회 초반부터 강한 흐름을 보였지만, 3라운드에서 유해란의 추격에 막혀 3위로 내려섰다.
이번 대회에서 윤이나는 2타 차로 3위를 기록 중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한편 김아림은 공동 2위권에 위치하며 상위권 경쟁에 끼어들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졌다.
이번 대회 상금은 총 1300만 달러로, LPGA 투어의 대표적 메이저로 꼽히는 대회다. 계절이 바뀌는 가운데 한국 선수들의 경쟁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무빙데이로 불리는 4라운드에서 누가 유해란의 리드에 제동을 걸지, 혹은 윤이나가 반전을 이뤄낼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유해란의 단독 선두 진입은 한국 선수들의 메이저 대회 성적에 새로운 국면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대회는 채스카의 헤이즐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진행 중이며, 남다른 집중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선수들은 마지막 날까지 남은 타수 관리와 코스 전략으로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최종 결과에 따라 이번 메이저의 판도가 달라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