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상호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고, 카타르 도하에서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논의하는 2차 회담이 열릴 전망이다. 미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28일 현지시간 보도에서 이를 보도했고, 미국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양측이 모든 물리적 군사 작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패널이 밝힌 뒤 판은 깔린 모양새로, 양측은 휴전 이행과 해협 통제권 문제를 두고 협상 판을 계속 열어가기로 했다.또 다른 보도에선 오는 30일 도하 회담에서 호르무즈 해법을 집중 논의하기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악시오스는 지난 11일 사이에 벌어진 휴전 발효 이후 양측의 대화가 다시 가속화됐다고 평가했다. 이번 합의는 며칠간 이어진 공습과 반격에 일단 멈춤선을 그은 셈이다.
미 당국자들은 회담에서 선박의 자유로운 이동과 해상 통제 문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미국과 이란은 상호 공격 중단 외에 추가적인 구체 조치도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대화 채널이 열리고 회담이 재개된 점이 긴장 완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여전히 양측의 신뢰 회복과 해법 합의 이행 여부에 대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상황은 불확실하지만, 지역 불안정 국면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기대도 함께 흘러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