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미 월드컵 공동 개최국 캐나다가 남아프리카공화국을 1-0으로 꺾고 16강에 선착했다.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의 주인공은 유스타키오로 확인됐다.

현지에서 열린 32강전에서 캐나다는 하드한 수비를 바탕으로 남아공의 공격을 묶었다. 경기 내내 양 팀의 공방이 팽팽했고, 승부의 분수는 후반 47분에 터진 결승골로 갈렸다.

유스타키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관중석에선 환호가 쏟아졌다.개최국 자격으로 맞붙은 경기에 앞서 캐나다 축구팬의 기대는 남달랐다.

이들은 조별리그를 거치며 보여 준 초반 기세와 함께 토너먼트 첫 승리를 향한 염원을 불태웠다. 이날 승리로 캐나다는 이번 대회에서 16강에 가장 먼저 진출한 나라가 되었고, 남아공의 도전을 저지했다.

경기 후 현지 언론은 극장골의 명장면과 함께 캐나다의 수비 집중력을 칭찬했다. 토너먼트 첫 승리와 16강 진출의 의미를 되새기며, 개최국의 자존심을 살린 경기로 평가가 나왔다.

이번 승리는 캐나다 축구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