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3라운드가 마감된 뒤 1타 차로 앞서면서 남은 최종 라운드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 이번 대회에서 윤이나는 3위로 내려앉아 격차는 2타까지 좁혀졌다.
유해란은 28일 미국 미네소타주 헤이즐틴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이글과 버디를 적절히 엮으며 전반에 5타를 줄였다. 대회 전부터 생애 첫 메이저 우승이 가능하다는 기대가 커져 온 가운데, 3라운드에서의 선두 등극으로 우승 확률이 높아진 모습이다.
과거 LPGA 투어에서 통산 3승을 기록한 바 있는 그는 올 시즌 들어 아직 우승은 없다.한편 윤이나는 3타를 잃고 공동 3위로 떨어졌다.
김아림은 4위, 이동은은 8위에 위치해 격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해란의 단독 선두가 확정되었다. 대회 상금 상한은 1300만 달러로, 최종 우승 시 상금 규모 역시 큰 편이다.
선수들은 남은 final 라운드에서 샷 감각과 코스 관리 능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해야 한다는 부담과 함께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대한 꿈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