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지난 1일 오전 10시 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무기제조사업장 56동 세척실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노동당국은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수사를 진행하는 한편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준비 중이다.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29일부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을 대상으로 화재·폭발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감독에 착수했다.

감독관 43명을 현장에 투입해 인화성 물질 취급과 관리, 유해 위험물질 취급설비의 안전조치를 점검하는 등 전방위 조사를 벌이고 있다.또한 노동부는 7명 사상 사고로 번진 이번 사건과 관련해 “특별감독은 하나의 사업장에서 동시에 2명 이상 사망한 경우 시행한다”는 원칙에 따라 대전사업장을 중심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 중이다.

대전지역 시민단체들은 재발 방지와 방산·우주산업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한편 대전노동청은 이번 특별감독에서 위험 요인을 확인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해 재발을 차단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현장 관계자와 안전보건공단의 협력 하에 현장의 안전 체계가 얼마나 재정비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