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대표하는 박현경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에서 우승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총상금이 4억 엔에 달하는 이 대회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로 도약하며 박현경의 존재감이 한층 커졌다.

현지에서의 호평은 물론 현장 취재진의 관심도 크게 쏠렸다. 대회 2라운드에서 박현경은 2언더파를 기록하며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위 그룹에 합류했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행사였고, 박현경은 경기 직후 “더 좋은 모습으로 보내주신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털어놓았다. 이 자리는 박현경이 현지 팬과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는 약 600만 원에 달하는 채리티 기금도 모였다.일본 원정은 박현경의 국제적 입지를 더욱 굳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JLPGA 투어 사상 최고 상금 대회로 꼽히는 어스 몬다민컵의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KLPGA 3인방 가운데 박현경은 박민지, 고지원을 포함한 선수들과 함께 현지 취재진과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25일 일본 카멜리아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1라운드에서도 박현경은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였으나, 2라운드에서의 상승세가 파란을 더했다.한편 2R 출발 여부나 악천후 여부에 따른 변수도 남아 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날씨가 선수들의 플레이에 영향을 주는 만큼, 박현경의 최종 우승 여부는 남은 이틀 간의 집중력과 전략에 달려 있다. 그러나 이번 2라운드의 성과는 확실히 박현경의 도약을 보여 주는 신호다.

日本에서의 행보와 더불어 향후 대회에서도 KLPGA 선수들의 활약은 계속 주목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