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가 정부의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 계획’에 대해 국가적 역량을 결집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제6단체는 29일 공동 명의 성명을 내고, 반도체와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하고 산업 기반 생태계를 확충하겠다는 정부의 구상을 지지했다고 전했다.

성명은 “미래 성장동력 육성과 산업 기반 생태계 확충에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기로 한 것을 환영한다”라고 밝히며, 전력과 용수, 부지 등의 적기 지원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통령과 주요 재계 인사들이 참석한 청와대 행사를 통해 3대 메가프로젝트의 투자계획과 정부의 지원방안이 국민 앞에 구체적으로 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보고회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마이크를 잡아, 한국형 AI 산업혁명 완수를 위한 3대 메가프로젝트의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국민보고회 슬로건은 ‘회복을 넘어 대도약으로, 초격차 대한민국’으로 정해졌다고 전해진다.

또한 서남권의 반도체와 원전, 전력망 확충과 관련한 구체적 계획들이 제시되며, 전력·용수 확보와 산업용 부지 확보의 타당성도 거론됐다. 정부는 필요한 물과 전기를 적기에 공급하겠다며 행정적 뒷받침을 약속했다는 내용이 함께 담겼다.

이처럼 3대 메가프로젝트를 둘러싼 논의는 국정 운영의 큰 방향으로 재계의 협력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키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