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귀국을 앞두고 인천국제공항 경비가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최근 온라인상에 홍 전 감독을 겨냥한 살해 협박 글이 올라온 데다 입국 현장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이 기동대 등을 투입해 안전을 확보하기로 했다.

내일 오전 홍 전 감독과 국가대표팀의 입국 일정에 맞춰 인천공항경찰단은 경비 대책을 발표했다. 경찰은 대표팀과 일반 입국객의 동선을 분리하고 통제 구역을 설계해 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혼잡 가능성까지 고려해 인력 배치를 확대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다양한 보도에 따르면 배치 규모는 100여명에서 160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 숫자는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지만, 공항 전체의 질서 유지와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조치는 협박 글의 신원 추적과 함께 현장 안전 관리 강화라는 두 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홍 감독의 귀국은 월드컵 성적 논란과 함께 사회적 관심이 집중된 행사로, 현장에는 취재진과 다수의 시민이 몰릴 가능성이 크다. 경찰 관계자는 “입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일반 입국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박 글의 작성자를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제보 채널을 통해 추가 정보를 받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