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은 E조에서 2승1패로 1위로 32강에 올랐고, 파라과이는 D조에서 1승1무1패로 32강 진출이 확정됐다. 양팀의 32강전이 확정되면서 맞대결에 이목이 집중됐다.
독일은 베스트 멤버로 라인업을 꾸려 32강에서 유력한 진출 후보로 평가받았다. 파라과이는 4-5-1 포메이션으로 맞서 승부를 걸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현지 시간으로는 29일 미국 보스턴의 폭스버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진이 주목됐다. 독일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파라과이의 공격을 여러 차례 막아내며 승부의 분수령을 만들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반면 파라과이는 전반에 압박을 강화했으나 결정력에서 다소 부족했다는 평이 나왔다. 경기는 0대 0의 균형을 유지하다가 후반에 독일의 결정력이 빛났다는 평가가 많았다.
대진 확정 소식은 한국의 32강 진출 가능성에도 영향을 미쳤다. 한국이 32강에 오른다면 시애틀에서 G조 1위와 16강 진출전을 벌일 가능성이 거론됐고, 독일을 피하는 효과도 기대됐다.
FIFA 발표에 따르면 독일의 32강 상대는 D조 3위 파라과이로 확정됐다. 이로써 불확실성이 어느 정도 제거되었고, 관전 포인트는 독일의 흐름과 파라과이의 반격으로 요약되었다.
경기 해석에는 ‘판이 깔렸다’는 분석도 있었다. 독일은 2선의 창의성과 수비 조직력으로 파라과이를 압박했고, 파라과이는 수비를 강화한 뒤 역습 카드를 노렸다는 전통적 해석이 제시됐다.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 양측이 어느 쪽으로 분위기를 가져가느냐가 최종 결과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