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재석 167명 가운데 찬성 166명, 무효 1명으로 가결되었으며, 국회는 민주당 주도로 의결 절차를 마무리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가 부적격 인사라고 주장하며 표결에 불참한 채 판이 깔렸다. 이번 임명동의안 통과로 한성숙 후보자는 20년 만의 두 번째 여성 총리 후보로 기록될 가능성이 커졌다.

정치권은 여권 주도로 진행된 표결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차기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았다. 한 후보자가 통과될 경우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앞두고 최종 승인이 남게 된다.

찬반 표의 차이는 컸지만, 본회의의 표결은 한 후보자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하는 계기가 됐다. 한 후보자에 대한 부적격 여부를 두고 논란이 지속됐으나, 민주당과 여권은 이번 표결을 통해 국정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한성숙 후보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시절 발생한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개인정보 유출 논란과 관련해 논의가 이어졌지만, 국회는 이날 표결에서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앞으로 대통령 재가 여부에 따라 차기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서의 역할이 본격적으로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