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처리량 증가로 시스템 과부하가 발생했다는 확인되지 않았다. 행정안전부는 1일 민선 9기 출범 첫날 표준 지방세정보시스템에 장애가 생겨 위택스를 비롯한 지방세 관련 서비스가 차질을 빚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 여파는 납부와 신고를 둘러싼 현장 혼란으로 이어졌다. 오늘 오전 지방정부 민원창구와 무인민원발급기, 위택스, 정부24를 통한 지방세 신고·납부·제증명 발급이 지연되었다는 전언이 이어지며 세무 현장에 혼선이 확산됐다.

행안부는 현재 관련 시스템의 점진적 복구를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특히 위택스 공지와 정부 발표에 따르면 자동차세를 포함한 지방세 신고·납부가 원활히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 지속됐다.

행정체제 개편에 따른 시스템 통합 작업의 여파가 복구를 더디게 만든 것으로 보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와 함께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출범과 함께 지방세 서비스 차질이 공통적으로 보고됐다.

위택스와 정부24를 통한 신고와 납부, 증명서 발급 업무가 지연되며 납부 기한 연장 논의도 확대됐다. 행정안전부는 3일까지 납부 기한을 한시적으로 연장한다는 방침을 밝히며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을 검토 중이다.

장애의 원인으로 거론된 외부 공격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데이터 처리량 증가로 시스템 과부하가 발생했다는 점이 주된 설명으로 남았고, 시스템 통합 작업의 차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 분위기다.

앞으로도 복구 상황과 추가 조치를 면밀히 밝히겠다고 행안부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