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에 송형곤 의원이 선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송 의원은 1일 0시 5분에 개원한 본회의에서 진보당 강광석 강진의원을 누르고 의장 자리에 올랐다.

개원 첫 본회의에서 선출된 송 의장은 4선의 경력을 바탕으로 초대 의장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선출 직후 의원단은 도시 통합의 원활한 의사결정과 예산집행의 투명성 강화를 강조하는 목소리를 냈다.

이날 의장 선출은 전남과 광주의 광역행정 통합을 추진하는 흐름 속에서 제도적 상징성을 갖는 중요한 관문으로 평가된다.또한 이날 출범과 함께 반도체 산업 지원 대책 등 핵심 정책의 추진도 함께 논의됐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의 취임과 함께 첫 지시로 반도체·안전·민생 분야의 대책 마련이 언급되며, 새 지방정부의 성장 방향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와 같은 흐름은 도시·지방 간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둔 움직임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출범은 국내 행정통합의 모범 사례로서 주목받고 있다. 인구와 예산 규모에서 전국 3위를 차지하는 이 특별시는 초기 의회 운영 방식과 함께 첫 업무를 어떤 속도와 방향으로 이행하느냐가 향후 평가의 중요한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