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스윙카를 타다 승용차에 치여 크게 다친 뒤 치료를 받던 초등학생 한 명이 결국 숨졌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사고 당일이 주말이었던 점을 들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아이들이 스윙카나 킥보드 등을 타고 다수 놀던 것으로 파악했다.

이번 사고로 현장에선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된 50대 운전자 A씨에 대한 수사가 이어졌으나, 사망 사실이 확인되자 혐의가 치사로 바뀌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운전자의 과실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사고는 지난달 28일 오후 1시 59분께 서산시 지곡면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했으며, A군(8)과 같은 학년인 B군 등 남아 2명이 함께 스윙카를 타고 있던 중 맞은편으로 다가오던 차량에 치인 것으로 전해진다. A군은 구조돼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사흘 만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의 의학적 사정이나 사고 당시 현장의 구체적 상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경찰은 운전자에 대한 혐의를 교특법상 치상에서 치사로 변경해 수사 중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가리기 위한 조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사회에선 아이들의 안전을 두고 아파트 단지 내 관리와 안전 대책의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확정된 은 아직 나오지 않았으며, 경찰은 추가 조사와 국면 정리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