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이개호 국회의원은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발생한 5·18 민주화운동 혐오 발언에 대해 강도 높은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1일 성명을 통해 가해 학생들에 대한 엄정한 징계와 재발방지 대책의 조속한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교육당국과 대회 관계기관의 철저한 진상규명을 주문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 방안도 제시했다는 점이 주목된다.이 의원은 여러 차례 성명을 통해 5·18을 조롱한 행위가 민주주의의 역사에 대한 모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반역사적 혐오 행위에 대해 교육당국의 책임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며 강경한 입장을 반복했다. 또한 배재고 야구부의 발언 사례를 계기로 학교와 대회 차원의 체계적 관리 감독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단발적인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의 단서로 보았다. 반복될 경우 학생들에 대한 징계는 물론, 해당 학교 야구부의 해체까지 검토해야 한다고까지 언급했다.

이러한 발언은 교육 현장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스포츠 대회가 미래 세대의 역사 인식을 해치지 않도록 하는 취지로 읽힌다.이개호 의원은 6월 초에도 같은 맥락의 성명을 발표하며,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교육당국과 대회 주최 측의 실질적 조치를 촉구한 바 있다.

지역 정치적 기반을 활용한 강도 높은 입장 표명으로 해석되지만, 발언의 핵심은 명확한 징계와 재발 방지의 제도적 틀 마련이다. 교육 현장과 대회 주최 측이 얼마나 구체적 조치를 약속하고 이행하느냐가 향후 여론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